조선시대 여름 나기, 양반의 고상한 피서 문화
I. 양반의 정의와 일상적 피서법의 기록 양반(兩班)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를 지배한 지배층으로, 문반(文班)인 문관과 무반(武班)인 무관을 통틀어 지칭했습니다. 이들은 왕의 통치 밑에서 국가를 다스린 주축 세력이었으며, 이들의 여름 생활은 오늘날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풍류를 담고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시(詩)를 쓰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는데, 이들이 남긴 한시(漢詩)에는 계절의 정취와 함께 부채질하기, 등목하기와 같은 … 더 읽기